해외 여행/서유럽3국-해외체험연수

이탈리아... - 비아레지오, Viareggio, Tuscany, Italy

황금제비 2006. 12. 23. 10:51

Part1.

티레니안 해는 제노바를 포함하는 이탈리아의 북서쪽 해안인 리구리아 해가 끝나며 시작되는 바다로 토스카나 주와 라치오 주까지 이어진다.

아름답게 펼쳐진 투명한 바다와 따뜻한 환대, 이탈리아의 역사, 문화, 예술,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 단테(Dante)와 지오또(Giotto), 귀중한 건축물, 도시와 언덕, 성당 등 이 모든 것이 있는 북쪽 티레니안 해안을 따라가는 여행은 번잡한 도시를 떠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준다.

유명한 베르실리아(Versilia)와 마렘마(Maremma), 그리고 피사(Pisa) 지방과 리보르느(Livorno) 지방, 아르젠따리오 산(Argentario)과 라티움 해안이 이곳을 따라 자리잡고 있으며 마렘마 주립 공원과 산, 그리고 아름다운 포도밭 언덕이 끝없이 펼쳐진다. 맑은 하늘, 나무로 가득한 산과 지방색 가득한 전원 풍경,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음식이 있는 티레니안 에서의 휴가는 그 모든 아름다움에 흠뻑 취할 수 있게 한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바닷가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피렌체, 피사, 루카, 시에나와 같은 예술 도시를 방문하거나, 매력적인 중세의 마을을 둘러보며 독특한 음식과 민속 문화를 탐험하는 등 다채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시간이 멎은 듯한 멋진 중세 도시를 산책하며 걷다가 작은 기념품도 사고, 이탈리아 엑스프레소를 마시며 길가는 사람들도 구경하며 한가한 휴가를 보낼수도 있으며, 곳곳에 있는 박물관 에서는 르네상스를 꽃피운 현란한 토스카나의 문화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탈리아 명품 샵과 아울렛 샵 등도 산재해 있어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베르실리아 해안 - 20 킬로미터 이상 뻗어있는 베르실리아는 이곳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아직까지도 때묻지 않은 해안이다. 알프스의 덕택으로 늘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일년내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포르테 디 마르미 (Forte dei Marmi), 마리나 디 삐에트라산타 (Marina di Pietrasanta), 리도 디 까마이오레 (Lido di Camaiore), 비아레지오 (Viareggio) 등 4개의 리조트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특히 비아레지오는 해변가를 따라 집중되어 있는 자유주의 건축물들과 함께19세기 말부터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알리게 되었다.

Part 2.

리도 디 까마이오레 리조트는 전형적인 해변 리조트로 많은 역사 예술품이 간직된 까마이오레 마을의 해변이 연결되어 있다. 삐에트라 산타는 잘 알려진 중세의 유품을 간직하고 있으며 마리나 디 삐에트라 산타 리조트는 푸른 소나무 사이에 우아한 빌라와 호텔, 다양한 스포츠 시설 뿐 아니라 젊은이들을 위한 바와 디스코 시설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포르테 디 마리는 그 독특한 분위기와 소나무와 정원으로 둘러쌓인 아담한 규모의 편안한 빌라와 호텔을 갖춘 특별한 곳이다. 티레니안의 바다는 많은 예술가들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비아레지오에서는 카니발부터 비아레지오 문학상에 이르기까지 연중 내내 각종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데, 카니발기간에는 정치인들을 풍자한 커다란 조형물이 등장하는가 하면, 과일로 만든 마차 등 거대한 조형물들과 형용색색의 카니발 복장을 한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도시 전체가 거대한 파티장으로 변한다.

토레 델 라고 (Torre del Lago)의 푸치니 오페라 시즌이나 마리나 디 삐에트라산타의 ‘베르실리아나’ 문화 이벤트도 놓칠 수 없는 볼 거리다.

코스타 델리 에트루스키 (Costa degli Etruschi, 에트루스키인들의 해안) :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이와 같은 해변으로 영광스러운 과거를 그대로 간직한 토스카나 해변 중의 한곳이다. 무엇보다 수정처럼 투명한 바닷물과 넓은 백사장과 절벽이 펼쳐져 있는 해안가는 수많은 리조트 등의 편의시설 뿐 아니라 공원, 희귀 동물 보호 구역 및 각종 식물 자생 지역 등 풍부한 자연 환경도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교외에는 Sassicaia 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을 찾아 볼 수 있는 포도주 생산지가 줄지어 있다. 조금 더 남쪽으로 가면 마렘마 (Maremma) 지역이 나오는데 이곳의 130 킬로미터나 펼쳐진 해안에는 해변과 소나무 숲, 자갈 해안이 수많은 낭떠러지에 의해 번갈아 펼쳐져 있어 스칼리노 (Scarlino), 푼타 알라 (Punta Ala), 카스틸리오네 델라 페스까이아 (Castiglione della Pescaia), 마리나 디 그로세토 (Marina di Grosetto), 탈라모네 (Talamone) 등의 여러 항구와 랜딩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다. 이 지역들 모두 폴로니카 (Follonica), 프린치피나 아 마레 (Principina a Mare)와 함께 훌륭한 숙소와 다양한 시설을 갖춘 특급 리조트 지역이다. 특히 아르젠따리오 산(Argentario)은 국제적 명성을 가지고 있다. 오랜 옛날 섬이었던 아르젠따리오 산은 강과 해류에 의해 운반되어진 퇴적물에 의해 티레니안과 연결되었다. 해수면에서 635 미터나 솟아있는 이 곶은 높고 가파른 절벽을 가지고 있으며 올리브 나무와 포도 나무가 가득한 울창한 지중해 관목지대로 뒤덮여 있다. 계단식 포도 농장에서는 안쏘니코 (Ansonico)와 리미니 (Rimini) 등의 희귀한 품종의 포도가 재배되고 있다.

이곳 북쪽 해안가의 메인 리조트 중의 하나인 포르토 싼토 스테파노 (Porto Santo Stefano)근처의 항구에서는 낚시와 세일링, 질리오 (Giglio)와 지아누트리 (Gianutri) 연결 등 다양한 관광 및 일반 산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남쪽 해안의 포르토 에르꼴레 (Porto Ercole )는 여러 가지 시설이 잘 갖추어진 항구로 만 위에 우뚝 솟은 스페인 요새지가 무척 인상 깊다. 투스카니 마렘마는 또한 에트루스칸(Etruscan)의 옛 영토인 투스치아 (Tuscia)로 이어지게 된다.

Part 3.

이제 해변가를 따라 토스카나 주를 지나 로마가 속해 있는 라지오 주로 내려와보자.

메인 리조트인 타르퀴니아 (Tarquinia)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든, 다양한 시설을 즐기거나 중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타운이나 박물관, 고고학 유적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라티움의 역사는 바다를 빼놓고 얘기될 수 없으며 특히 로마의 해안가는 더더욱 그렇다. 산타 마리넬라 (Santa Marinella) 부터 네투노 (Nettuno)- 라디스폴리 (Ladispoli), 프레게네 (Fregene), 오스티아 (Ostia), 토르바이아니카 (Torvaianica), 아르디아 (Ardea), 그리고 안지오 (Anzio)에 이르는 해안선은 로마 시민들을 위해 바로 도로 아래에 있으며 넓게 펼쳐진 백사장은 연중 내내 그 인기가 그칠 줄 모른다. 이 해안가는 로마의 놀이 공원이나 가족 나들이 공원으로 불멸의 도시 로마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테라치나 (Terracina)와 스페르롱가 (Sperlonga) 리조트 근처에는 1934년 문을 연 키케로 (Cicero) 국립 공원이 있다. 이 공원에는 네 개의 해안가 호수와 다양한 철새들의 서식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귀중한 고고학적 유물들이 이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림 같은 마을 산 펠리체 키케로 (San Felice Cicero)와 자그마한 사바우디아 (Sabaudia) 마을은 1930년 대 합리주의 건축 양식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남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오면 가에타 (Gaeta) 만에 도달하는데 이곳에서는 그리스부터 로마 시대까지 귀중한 고고학적 유물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세라포 (Serapo) 바다에는 율리우스의 부서진 배라고 전해지는 돌 형상이 떠 있고 넓게 펼쳐진 바다 속에는 다양한 식물군들이 살고 있다. 부드러운 백사장과 푸르른 지중해 나무들이 늘어선 해변은 태양과 워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천국이다. 가에타 이외에도 로마 시대 건물의 폐허를 간직한 포르미아 (Formia) 또한 추천할 만한 리조트이다. 우뚝 솟은 171 미터 높이의 올란도산 (Mount Orlando) 여행과 기원전 22년에 지어진 루치오 무나지오 플라코 무덤 (the tomb of Lucio Munazio Placco) 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도 빼놓을 수 없다.

위 내용 출처:
http://www.enit.or.kr/webzine/webzine_sea.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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