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제비 2013. 1. 20. 19:19

3일차] 2013년 1월 9일 수요일

06:30 앙카라에서 카파도키아로 이동

친구의 나라 터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기원전 4세기 중국 북방민족(흉노, 돌궐족)의 서진, 트루크족->몽고반점이 있다. 중국 북방 민족의 동진과 서진(유목 문화의 시작...중앙아시아-중국-터키-헝거리..., 2,0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털이 많고 눈썹이 많은 것이 유목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알타이계-한국, 헝거리, 터키

주작물은 밀 경작이고 주식은 빵이다. 지중해, 에페소에는 오렌지를 많이 생산한다.

천혜를 입은 나라 - 위치는 동서양의 가교 역할을 하고 땅이 기름지며, 사계절이 있고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농업 국가로 자급자족하고도 남아 동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다만 지진이 잦다는 것이 단점...

터키는 농사 아니면 관광업

-포도(땅포도) : 고온건조해서 포도 재배에 적합하다. 수확해서 와인 공장으로....
-호박씨, 감자, 멜론, 수박(한개 15Kg...70Kg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농사는 자연의 순리에 따른다. 비닐 하우스 재배를 하지 않는다.

끝없이 펼쳐진 평원...주로 밀 경작지로 겨울이라 몇일전 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하얀 눈이 끝이 없다. 어제 저녁에 내린 눈과 강한 바람으로 길가 곳곳에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 현장을 수없이 목격했다. 다행이 우리가 지나가는 시간에는 눈이나 바람이 없었다. 그러나 주행 속도는 안전 운행을 위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훨씬 느리게 간다.
저 끝에 펼쳐진 호수가 소금 호수인가(?)

악사라이 - 터키 교통의 중심지(동서남북으로 중앙...), 낙타 이동 거리는 하루에 30Km정도,  HAN이라고 하는 옛날 대상들의 숙소가 이지역에 많이 있었다고 한다.

★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가파도키아
-터키여행의 하이라이트로, 화산폭발 후 흘러내린 화산재가 오랜 세월에 걸친 풍화작용으로 기이한 형태를 하고 있는 가파도키아의 기묘한 지형은 1985년 세계 자연유산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하기위해 건설한 지하도시인 [데린구유]는 눈이 많이와서 못가고 대신 조금 규모가 작은 [카이막클리]를 관람했다. 이 지하도시 밑으로 데린 구유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정말 박해를 피해 살아 남기 위한 엄청난 노력이 대단하고 얼마나 처절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동굴 식사 - 카파도키아 특식 항아리 케밥(감자,소고기,버섯, 마늘, 토마토)

 


 

휴게소나 선물 상점에 가면 다양한 형태의 파란색 동그란 눈동자 모양의 부적이 있는데 그 부적이 눈을 상장한다. “눈을 씨퍼렇게 뜨고 있다.”는 속담이 떠오른다. 중세 유럽 이슬람 지역을 침공한 십자군의 푸른눈을 악마로보고 이를 막기위해 그들 보다 더 큰 파란 눈 모양으로 이들을 물리쳐 보려는 부적이었으리라. 특산품으로 터키석과 카페트가 유명하다.

3개의 버섯모양(세 쌍둥이 고깔 모자) 바위로 유명한파샤바 계곡

자연이 만들어낸 환상의 기암괴석이 펼쳐진괴레메 파노라마】- 괴레메 마을 언덕에서 조망하고 쫀득쫀득 아이스크림 파는 총각의 퍼포먼스도 구경거리의 하나다. 아무 생각없이 아이스크림 받다가 놀래서 화내는 사람도 있다. 

 

'뾰족한 바위'라는 뜻의 천연요새우치히사르

★ 민속춤 및 터키 전통 밸리댄스 관람

SUHAN HOTEL 투숙

호텔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침대도 떠블...

 저녁 식사도 물고기 요리(숭어인가?) 풀코스...디저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