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무스끄리 20곡 모음

시음악 감상실 2006. 9. 18. 21:55

나나 무스쿠리. (1934년 그리스 크 레타 섬 출생).

'노래하는 지중해의 요정' '민중의 노래, 사랑의 노래, 저항의 노래' '전설적인 여가수' '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그녀의 목소리는 신이 내린 최고의 아름다움을 지녔다"는 헌사를 주저없이 바쳤다

아테네 음악학교에서 클래식 정식교육을 받았고 한 때 오페라 가수의 꿈을 간직했다. 재즈로 음악을 시작한 나나 무스쿠리는 엘비스 프레슬리, 프 랭크 시내트라에다 마리아 칼라스를 들으며 꿈을 키웠다고 고백하 기도...

클래식 팝 재즈 가스펠 등을 넘나들며 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그리스어 등으로 1천곡을 웃도는 노래를 불렀고,46년간에 걸쳐 3 억만장의 음반판매 기록을 세웠고, 450여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그중 무려 350 여장이 골드 혹은 플래티넘 앨범으로 등극했다. (편집 : 문종상)

      Nana Mouskouri 모음 1 하얀 손수건2 Der Lindenbaum(보리수) 3 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4 Song For Liberti(노예들의합창)5 Lascia Chlo Pianga(울게하소서)6 Even Now7 Wedding Song8 Erev Shel Shoshanim(밤에만 피는장미)9 Plaisir D'amour (사랑의 기쁨)10 Over And Over11 Only Love 12 Why Worry 13 Amazing Grace14 La Paloma 15 백만송이장미16 Solveig's Song 17 Try To Remember18 Chiquitita19 Love Story20 Morning Has Broken다음곡으로 바루 가시려면 "▶|" 버튼을 눌러주세요

2005. 10. 8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그리스 여가수 나나 무스쿠리(71)의 첫 내한 무대는 46년을 기다려 온 국내 올드팬들에게 진한 감동과 함께 젊은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4000석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고희를 넘긴 나이임에도 세시간 넘도록 아름다운 목소리와 혼신을 다한 열정의 무대 매너를 선사한 이 ‘노래하는 지중해의 요정’의 투혼에 아낌없는 환호와 찬사를 보냈다. 무대 위 세 개의 초대형 스크린 위로 반세기 가까운 음악 인생을 담은 흑백화면이 10여분간 흐르고 난 뒤 DJ 이종환의 소개와 함께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자 공연장안은 일순간 우뢰와 같은 함성으로 가득찼다.

그녀는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넨 뒤 첫 곡 ‘I’ll Remember You’로 무대를 열었다. 세월의 무게로 몸은 뚱뚱하게 변했지만, 특유의 검은 생머리에 커다란 뿔테 안경 등 소녀적인 이미지는 여전했다. 특히 ‘아테네의 흰 장미’란 별명에 걸맞게 그리스 여신을 연상시키는 흰색 의상을 입고, 마이크 스탠드에도 흰 장미 한송이로 장식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Over and Over’,‘Try to Remember’,‘Song of liberty’ 등 히트곡은 물론 ‘Love me Tender’,‘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팝송들을 부르며 감미로운 선율의 향연을 이어갔다. 특히 흥겨운 리듬의 노래를 부를 때는 탬버린을 흔들고 심지어 ‘조촐한 댄스’도 선보이는 등 흥을 돋우며 관객과 한 마음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게스트로 참여한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이 열창할 때도 무대를 떠나지 않고 의자에 앉아 경청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연을 절정으로 이끈 대목은 그녀가 한국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한국어 노래’.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이 모두 기립해 박수를 끝없이 쏟아내며 커튼콜을 요청하자 그녀는 다시 무대에 올랐고, 미리 써 온 가사가 적힌 종이를 들고 “헤어지자 보내 온…”으로 시작하는 번안곡 ‘하얀 손수건’을 한국어로 직접 부르며 가을밤 ‘추억 여행’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그녀는 공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내한 공연이 포함된 세계 투어를 끝으로 더 이상 상업적인 공연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녀는 “‘노래가 잊혀지기 전에 먼저 떠나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자선공연 등 특별한 자리가 있을 때는 언제든지 무대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그녀는 “유니세프를 통해 돌보는 3명의 아이들 교육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은퇴후 계획을 소개했다. 나나 무스쿠리는 12일 대구 EXCO,13일 부산 KBS홀에서 두차례 더 공연을 펼친다.
(02)539-0793(스토리갤러리).[제공 : 서울신문]

Schubert - Serenade / Nana Mouskouri

Leise flehen meine Lieder Durch die Nacht zu dir;
In den stillen Hain hernieder, Liebchen, komm’zu mir!

Flusternd schlanke Wipfel rauschen In des Mondes Licht;
Des Verraters feindlich Lauschen Furchte, Holde, nicht.
Horst die Nachtigallen schlagen? Ach! sie flehen Dich,

Mit der Tone sussen Klagen Flehen sie fur mich.
Sie verstehn des Busens Sehnen, Kennen Liebesschmerz,
Ruhren mit den Silbertonen Jedes weiche Herz.

Lass auch Dir die Brust bewegen, Liebchen, hore mich!
Bebend harr’ich Dir entgegen!
Komm, beglucke mich! Komm, beglucke mich!


명랑한 저 달빛아래 들리는 소리
무슨 비밀 여기 있어 소근거리나
만날 언약 맺은 우리 달밝은 오늘 달 밝은 오늘
우리 서로 잠시라도 잊지 못하여 잊지 못하여

수풀사이 덮인곳에 따뜻한 사랑
적막한 밤 달빛아래 꿈을 꾸었네
밤은 깊고 고요한데
들리는 소리 들리는 소리
들려오는 그의 소리 들려오지만 분명치 않구나

오라는가 나의 사랑 들리는 곳에
타는 듯한 나의 생각 기다리는 너 잊을 수 없구나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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