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루투갈(톨레도 대성당/산토토메교회) - 2일차(1)

 

  • 대성당 (톨레도)

똘레도 중심부에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며 서 있는 이 성당은 인간이 만든 건축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 성당은 스페인이 이슬람 세력과 벌인 나바스 데 똘로사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알폰소8세 때 만들어진 것이다.
전형적인 고딕양식이 그러하듯 대성당의 정면에도 두개의 탑이 양쪽에서 서로 대칭을 이루도록 설계되었으나 한쪽 종탑만 완성된 채 남아 있다.성당 내부는 길이 120m, 넓이 90m, 가장 높은 천장이 33m 에 달하는 커다란 규모로 그 화려함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관광포인트

- 성당의 건축미, 규모, 세련미, 화려함 / 성당 내부 / 내부의 그림 장식 / 대예배당에 있는 제단 병풍

 

 

  • 산토 토메교회 (톨레도)

엘그레코의 작품인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으로 유명한 교회로, 이 작품은 세계 3대 성화로 손꼽히는 걸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명작은 4.6m X 3.6m의 놀라운 크기로, 당시의 이탈리아 화풍을 받아들인 엘그레코의 작품중에서 최고 걸작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성 스테판''성 어거스틴' 두 성인이 오르가스 백작의 시신을 친히 매장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관광포인트

-엘 그레코의 그림/올가스 백작의 매장 : 1322년의 올가스백작의 장례를 그린 것인데, 성 에스테반과 성 아구스틴이 장례를 치르고 있고, 이를 예수, 마리아, 세례요한, 노아 등 천상의 관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 [MODE SPECIAL] 고풍스러운 톨레도 구시가지 관광 (톨레도)

 

중세 모습을 간직한 이슬람 문화 도시. 마드리드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톨레도는 톨레도 지방의 주도이면서 카스티아 라 만차 자치구의 주도이기도 하다. 비록 그리 크지 않은 도시이기는 하지만 스페인 남부의 정치, 경제, 사회 중심지로써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닌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8712, 유네스코의 세계문화 유산도시로 지정되기도 한 이 곳의 아름다운 경관에 매혹된 채 신비감에 젖어 거리를 거닐다 보면 시내관광만으로도 며칠이 소요될 수 있다.